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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 수술하는 군의관 로봇시대 도래 임박
[ 2009년 05월 15일 21시 47분 ]
의사가 로봇 원격조정으로 먼 곳에서 환자를 수술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SRI 인터내셔널'이라는 업체가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이 같은 성능을 지닌 '트라우마 포드' 시스템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병사를 적절히 치료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트라우마 포드 시스템을 이용하면 다른 장소에 있는 의사가 원격조정으로 기도개방 같은 응급처치 및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전쟁터와 동떨어진 곳에 있는 외과의사가 부상병의 상태를 화면으로 확인하면서 로봇을 조종해 수술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활발히 이용 중인 '다빈치S' 같은 로봇기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래형 로봇'인 셈이다.

시스템을 고안한 톰 로 감독은 "아주 작은 CT 형태의 스캐너와 그것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분석, 의사가 없어도 자동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발달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아직 개발단계인 시스템이 완성되면 전쟁터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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