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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최적 복용은 '단일약제 4주 투여'
[ 2009년 05월 14일 03시 48분 ]
다양한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비만 치료는 초기 체중의 5~10%을 3~6개월에 걸쳐 시행했을 때 환자의 순응도도 높고 추후 체중 재증가 가능성도 낮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비만건강학회는 14일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사용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소개했다.
학회에 따르면 약물치료는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만 시행했음에도 6개월 후에 초기체중의 5~10% 감량을 하지 못한 경우 투약을 고려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 비만환자들 중에는 초기에 적극적인 약물치료로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경우도 있다는 것.
그렇다면 어떤 환자에게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하는가.
▲신체비만지수(BMI) 30 이상 ▲BMI 25 이상이면서 당뇨병,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고지질혈증, 골관절염, 역류성 식도질환,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경우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음에도 체중감량이 한달에 2kg 미만이거나 거의 없는 경우다.
어떤 약제를 선택할까.
학회는 “비용-효과 및 환자 상태 등을 고려해 단일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장기연구결과가 확인된 sibutramine제제를 선택하되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경우 DES 3보다 4에 포함된 약물을 먼저 선택한다”고 소개했다.
학회는 또 “약물투여를 시작한 첫 4주 동안 체중감량이 2kg 이내인 경우 무반응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용량을 높이거나 다른 약제를 선택한다"고 덧붙였다.
얼마동안 사용해야 하나. 학회에 따르면 첫 4주간 2kg 이상 체중감량을 보이면서 부작용이 없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경미하다면 지속적으로 약물을 투여하며, 약물치료 중에도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은 병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학회는 초기 체중의 10% 정도 감량하면 치료 목표를 감량체중 유지로 두고 약물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지 점차 용량을 줄여가며 끊을 지 결정하며, 일반적으로 향정신성식욕억제제는 12주를 넘지 않도록 하고 sibutramine 제제는 6개월을 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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