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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주사위 던저져
[ 2009년 05월 19일 02시 52분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최종 입장정리를 위한 설문조사에 착수,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의대는 최근 의과대학 소속 교수 490명을 대상으로 의대체제와 의전원체제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한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대학은 이번 설문조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교수들의 응답률을 90% 이상으로 최대한 높여 조사 신뢰도를 제고하기로 하고, 두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배포된 1차 설문지는 오는 25일까지 수거되며 그 회신 내용을 토대로 2차 설문이 실시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2010년까지 의전원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서울의대의 최종입장을 확정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6월 말 결과 공개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 측에 전달된다.

서울의대 신희영 부학장은 “과거 총장께서 의전원 문제는 의대 교수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서울대의 최종입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의대는 지난해 6월에도 의전원 전환과 관련, 일선 교수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한 바 있다.

당시 설문조사에는 전체 교수의 35%인 165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55.6%는 ‘기존 체제로 변경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40%는 ‘의전원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한편 서울의대는 과거부터 ‘의예과 신입생 70%+대학 졸업후 학사편입 30%’ 틀을 유지해 왔다.

학사편입은 현 의전원제도와 다를 게 없지만 교과부는 의전원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서울의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했고, 2006년 의전원으로 전환하라는 압력을 행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서울의대는 2010년까지 시범운영한다는 것을 전제로 2009학년도부터 전체 의대 정원의 50%를 의전원으로 전환,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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