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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국고보조금 53억 수혜
[ 2009년 05월 21일 02시 26분 ]
인천의료원(원장 김종석)이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공공병원에서도 디지털 건강기록을 통한 의료정보 네트워크시대를 열 전망이다.

인천의료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시행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대상기관 선정평가에서 전국 34개 의료원 중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하면서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전자처방전달시스템(OCS) 등 대학병원 수준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와 시스템 개발비 등 53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EMR시스템은 종이매체에 기록돼 온 모든 의무기록을 그 업무처리 구조나 정보의 범위 및 정보내용에 있어 변형 없이 동일하게 전산화를 통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OCS도 각종 의학정보 및 환자들의 진찰진료를 보관한 DB와 의사가 환자를 진단한 후 처방전을 통신망을 통해 각 해당 진료부서로 전달해 주는 시스템으로, 병원정보시스템이 구축돼 시행되면 외래접수, 수납진료, 투약 등의 대기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환자에 대한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의료원은 이 같은 사업을 지난 3월에 착수해 시험운영을 거쳐 금년 12월까지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의료원에 따르면 인천시민의 사랑을 받는 21세기 초일류 공익병원을 목표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인천의료원은 142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응급센터 증축, 인공신장실 설치 등 병원의 리모델링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원은 “아낌없는 시설투자와 대학병원 수준의 선진화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이 될 것”이라며 “변모와 더불어 병원 의료정보화에도 큰 진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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