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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경구용 항암제로 주가 13.4% 급등
[ 2009년 05월 21일 21시 42분 ]
대화제약이 항암제와 관련해 베트남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무려 13.39%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대화제약(대표 이한구, 노병태)은 21일 공시를 통해 경구용 항암제 'DHP107(성분명: 파클리탁셀)'과 관련해 베트남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허명은 '파클리탁셀의 가용화용 조성물 및 그의 제조방법'.

이번 취득한 것은 DHP-107의 메인 특허로서는 2007년 러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등록된 국제 특허다.

기존 주사제로 투여되던 파클리탁셀(항암제)의 경구투여용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부형제들을 사용해 난용성 물질인 파클리탁셀을 안정적으로 가용화했으며, 별도의 흡수증진제를 병용하지 않아도 경구투여를 통해 약물을 전달시킬 수 있는 것을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회사에 따르면 향후 유럽 및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특허 등록이 예상된다.

파클리탁셀은 뛰어난 항암효능으로 특허 만료 이전에는 전세계 매출이 15억달러가 넘는 거대 품목이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진들이 경구용 파클리탁셀 개발을 시도했으나, 아직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회사는 없다.

따라서 대화제약의 DHP107은 이러한 소화기관 독성이 약효를 나타내는 용량에서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하여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임상1상을 마치고 하반기에 식약청에 1상 승인 신청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임상 1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 임상 2상을 추진해 2013년경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과 DHP107을 공동으로 개발함은 물론이고 세계 굴지의 제약회사와도 기술수출(Licensing Out)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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