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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다시 확산…확진 환자 6명 추가
[ 2009년 05월 24일 06시 03분 ]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됐던 신종 인플루엔자의 국내 확산 조짐이 다시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외국인 영어 강사 2명이 신종 플루 감염으로 확진된 데 이어 이 여성들과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했던 4명이 추가로 감염된 사실이 24일 밝혀졌다.

이로써 4명이었던 국내 감염환자 수는 20여일 만에 6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일 현재 1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이들은 다섯 번 째 환자인 미국인 여성(23)과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했던 영어 강사 등으로 유전자검사(리얼타임 RT-PCR)에서 미약한 양성으로 나타나 추정환자로 분류됐었다.

이후 국립의료원 등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던 가운데 지난 23일 밤 11시 3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어학원의 본원을 비롯해 경기, 경남·북, 부산 등 전국으로 이미 파견돼 1~2일 가량 머문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내 2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특정 항공기 또는 거주시설로 한정됐던 지금까지와 달리 광범위한 추적조사를 해야할 상황”이라면서 “국내 확산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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