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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하대병원, 외국인 환자 年 3000명
[ 2009년 05월 25일 03시 07분 ]
인하대병원이 지난해 300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는 등 글로벌 전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인 환자 3000명은 교포와 동남아 환자,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은 모두 포함한 수치이다.

25일 병원에 따르면 최근 협약을 체결한 아시아권 국가로부터 외국인 환자 송출이 늘고 있다. 중국과 몽골 등의 현지 병원이 외국인 환자를 인하대병원으로 송출하고 있다.

병원은 올해 들어 아시아권 진출에 논을 돌리고 잇따른 행보에 나선 상태. 중국 런민병원에 국제진료센터 개설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스리랑카 아비사웰라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미주지역 16개 여행사 대표단이 이틀 일정으로 의료 관광상품 체험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상품 설명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병원 측은 이번 미주지역 여행사 대표단의 방문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전략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몽골 1·2·3병원, 미 육군 의무사령부와도 외국인 진료에 관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주에는 러시아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 의료관광 설명회를 가졌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병원은 러시아와 동남아, 재미교포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작년에만 3000명가량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것 같다. 최근에는 협약을 체결한 동남에서 환자 송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영종도메디컬센터가 개설되면 인프라 측면에서 외국인 환자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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