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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분모 적은 남녀일수록 깊은 사랑"
[ 2009년 05월 25일 03시 43분 ]
유전적으로 공통점이 적은 남녀일수록 사랑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브라질의 파라나대 연구팀이 전혀 다른 유전인자를 가진 남녀가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남녀에 비해 결혼하는 비율이 높은 것을 밝혔다고 25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부부 90쌍의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주조직적합성복합체(MHC) 유전자에서 상당한 차이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반면 미혼이거나 성적 관계를 맺지 않은 다른 152쌍은 같은 범위의 유전자에서 비교적 유사성을 보였다.

이는 특정 유전자가 동종출산을 막고 자녀의 면역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남녀사이에서 느끼는 성적 매력을 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파라나대 마리아 다 그라사 비카류 교수는 "사람들은 흔히 공통점 때문에 배우자를 선택한다고 여기지만 이번 연구는 성공적인 결합을 이끄는 것이 차이점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배우자를 고르는 데 있어 잠재적으로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한 욕구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만큼 이와 관련된 유전자가 간과할 수 없는 요인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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