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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남성이 여성보다 5배 높아"
[ 2009년 05월 28일 06시 33분 ]
남성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확률이 여성보다 5배나 높으며, 위험 요인도 남녀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사진] , 강민정, 정지민 교수팀은 지난 2007년 1월~12월 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내원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검진자 8362명(여성 3669명, 43.9%)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 487명(10.4%), 여성 68명(1.9%)이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체질량 지수가 높고 , 흡연력과 대사증후군이 있을수록 역류성 식도염 에 걸릴 위험이 높았으며, 여성은 흡연력과 나이가 많을 수록 역류성 식도염 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55세 미만에서 1.4%였던 역류성 식도염의 유병률이 55세 이상에서는 4.1%로 높아졌으며 , 폐경 전 여성에서 역류성 식도염은 1.4%, 폐경 후 여성에서는 2.4%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 여 연령이 중요한 인자임을 보여줬다.

정혜경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이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남성의 경우 흡연을 삼가고 적절한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정혜경 교수팀은 또 하나의 연구 논문을 통해 역류성 식도염이 스트레스 및 피로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향후 스트레스 예측인자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 2가지 논문은 오는 30일~6월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09년 미국 소화기 학회 학술대회(Digestive Disease Week )’에서 소화기내과 강민정, 정지민 교수에 의해 발표될 예정이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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