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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타이레놀, 간 손상 발생" 경고
[ 2009년 05월 28일 22시 45분 ]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찾는 대표적인 진통제인 타이레놀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1회 복용량 제한 기준과 경고 문구를 강화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제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심각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모르는 상태에서 복용, 간독성 등 간 손상이 발생한 뚜렷한 증거가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성인의 아세트아미노펜 1회 섭취량을 현재의 1g에서 0.65g으로 줄일 것 ▲성인의 하루 최다 섭취량 기준을 현재 4g에서 3.25g으로 강화할 것 ▲상품 라벨에 간 부작용을 알리는 강한 경고 문구를 넣을 것 등을 권고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미국인들 간 손상의 주원인이며, 1990년부터 2001년까지 연간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과 관련된 사망자는 458명, 입원 환자는 2만6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존슨앤존슨 측은 "타이레놀 복용시 용법만 잘 지키면 문제가 없으며 앞으로 오남용 방지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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