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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원주 제치겠다는 대전시 야심
[ 2009년 05월 28일 21시 41분 ]
서울아산병원이 대전광역시에 첨단임상시험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대전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유치를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치추진위원회 총회를 열어 3년여 간의 첨복단지 유치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그동안 진행해 온 자료수집 관련 내용을 설명, 대전 유치를 위한 마지막 결의를 다졌다.

시에 따르면 평가자료 작성을 위해 출연연, 대학, 병원 등에 자료제출과 관련협력을 당부하면서 철저한 자료검증을 했다고 자부했다.

평가위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교하고 완벽한 평가자료 작성으로 최고의 답안지를 도출했다는 것.

박성효 시장은 “대덕특구와 같은 R&D 집적단지를 조성하려면 대한민국은 또 다시 30여년의 세월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며 “이미 세계적 역량을 갖춘 대덕특구가 입지해 있고 발전단계상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첨복단지가 대덕에 입지되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다행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 첨복단지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첨복단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향후 대전시는 첨복단지 후보지인 대덕특구 내 신동지구(170만㎡)에 대한 부지제공 기본합의서를 제시하고 민간 자본투자 계획 등을 빈틈없이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최대 연구중심 대형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의 유치와 연계한 첨단임상시험센터 설립계획도 구체화할 계획임을 거듭 밝혔다. 신약개발중개연구센터를 바탕으로 중개임상연구기능을 적극 보완하는데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국회의원, 정부출연연 원장, 언론사 사장, 대학총장, 대학병원장, 기업대표 등 지역의 각계 주요 인사들이 위원으로 있으며, 지난 2006년 8월 출범해 지금까지 첨복단지 대전 유치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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