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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경만호號, 의료서비스선진화 본격 행보
[ 2009년 05월 29일 03시 30분 ]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을 비롯해 그동안 신임집행부가 강조해온 의료 산업화 및 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의협은 오늘(28일) 정부가 추진·계획 중인 의료서비스산업선진화 정책들을 능동적으로 검토하고 정책들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내기 위해 28일 '의료산업정책개발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의료산업정책개발위원회는 신원형 의협 상근부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16개 시도의사회가 추천하는 16명의 위원과 의협 상임이사회가 추천하는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의료산업화정책단'과 '의료서비스선진화사업단'을 양축으로 삼아 정부 부처들과의 협의 체제를 구축한다.

조남현 의협 정책이사가 위원회 산하 의료산업화정책단장을 맡아 주로 지식경제부나 재경부를 파트너로 의료산업화에 대한 정책을 조율한다. 의료서비스선진화사업단은 송우철 의협 총무이사가 단장이 돼 주로 복지부에서 검토되는 의료선진화 방안에 대한 정책을 다룰 계획이다.

의협 관계자는 “의료산업정책개발위원회 운영을 통해 의료계가 중심이 되는 의료서비스선진화 및 의료산업 고도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만호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 청와대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민관합동회의'에 참석해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국내 임상기술을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경 회장은 “정부의 의료산업육성계획에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계획이 미흡, 연구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서비스산업 선진화와 의료산업화에 공감, 의료계는 적극적으로 정부와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부도 올해 안에 비영리법인 의료채권 발행과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의료법인 합병·의료법인 경영지원 사업 허용 등 일련의 의료산업선진화 정책 등을 법제화하거나 논의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황이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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