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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때 적정 체중은 임신 전 몸무게와 연관"
[ 2009년 05월 29일 02시 37분 ]
안젤리나 졸리·빅토리아 베컴과 김희선·김남주·손태영의 공통점은?

최근 출산 후에도 처녀 시절보다 더 훌륭한 몸매를 유지하는 스타들이 화제가 되면서 임산부의 체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의학연구소는 임신 중 적정체중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임신과 출산 후 체중관리도 중요하지만 임신이 되기 전부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임신 중 불어나는 체중은 몇 kg으로 정해져 임신부 전체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각 임신부의 임신 전 체중에 맞춰 조절돼야 한다.

가령 임신 전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었던 여성은 임신 중 약 11∼16㎏이 늘면 맞다. 과체중(BMI 25∼29.9)이었던 여성은 임신 중 약 7∼11㎏만 늘어나는 게 좋다. 비만(BMI 30이상)이었던 여성은 약 5∼9㎏이상 살이 찌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반면 저체중이었던 여성(BMI 18.5미만)은 최소 13∼18㎏는 체중을 늘려야 한다.

체질량지수인 BMI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이며, 적정 체중으로 분류되는 BMI는 18.5∼24.9이다.

뉴욕 몬테피오메디컬센터의 엘렌 랜즈버거 박사는 “임신 여성은 엄마와 아기, 2인분의 식사를 해서는 안 된다”며 “건강한 아기를 원한다면 적정량의 식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안나 마리아 시가리즈 박사는 “임신 중 적정 체중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살을 빼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쌍둥이를 임신 중인 여성은 임신 전 정상 체중이었을 경우 약 17∼24㎏, 과체중이었을 경우 약 14∼23㎏, 비만이었을 경우 약 11∼19㎏ 정도 체중이 불어나면 맞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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