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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임펙트팩터, 논문 수준과 무관"
[ 2009년 06월 03일 02시 48분 ]
산업계의 지원을 받은 인플루엔자백신 연구는 다른 지원을 받은 연구에 비해 피인용 횟수로 저널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임펙트 팩터가 높은 학술지에 게재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잡지에도 인용될 기회도 많지만 이는 연구의 규모나 질적 수준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Cochrane Vaccines Field 톰 제퍼슨(Tom Jefferson) 박사팀은 인플루엔자백신 연구 274건의 방법론적인 질적수준과 임펙트 팩터, 과학문헌에 인용 횟수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BMJ/font>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의 질적수준과 게재 저널의 임펙트 팩터, 다른 문헌에서 인용한 횟수 사이에 관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플루엔자 백신에 관한 연구 자체의 질이 낮은 경우가 많고 백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연구의 방법론적인 질적 수준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재 저널의 레벨과 인용 횟수의 가장 큰 결정 인자는 스폰서의 유무뿐이었다. 즉 업계에서 일부 또는 전액 지원을 받은 연구일수록 노출 빈도가 높았다. 또한 임펙트 팩터가 높은 저널이 반드시 질적수준이 높은 인플루엔자백신 연구를 게재하는 것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출판사 중에는 임펙트 팩터를 기준으로 저널의 질적 수준을 선전하는 회사도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임펙트 팩터는 확실한 질적 지표는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박사는 “스폰서가 제약회사인 경우 자사 제품을 지지하는 연구논문을 대량으로 인쇄하거나 각 나라 언어로 번역시키는 경우도 많다. 많은 출판사는 이 서비스를 자사 웹사이트에서 보란 듯이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저널이 자금 출처에 대해 완전히 공개해야 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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