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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개량신약 우대정책 최고 수혜"
[ 2009년 06월 03일 03시 52분 ]
한미약품이 올해 초부터 시행된 개량신약 우대정책의 최대 수혜자란 주장이 제기됐다.
3일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개량신약 우대정책이란 개량신약에 대해 일반제네릭 보다 유리한 약가를 책정하는 것과 동시에 허가기간도 기존보다 절반 수준으로 단축시켜 개량신약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은 현재까지 총 16건의 개량신약을 발매했다"며 "이는 국내 제약업체 중 가장 많은 개량신약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이중에서 2건은 오리지널 원개발사에 역을 특허권에 대한 기술이전을 한 바 있다"며 "향후에도 연평균 5~10건의 개량신약을 발매, 국내 및 해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지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국내 최고 수준의 R&D 투자를 통해 다수의 글로벌 임상과제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2008년 실적 기준 한미약품의 매출액 대비 R&D비중은 10%대로 올해에는 650억원을 투자해 LG생명과학(620억원)의 투자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R&D전략은 80년대 퍼스트제네릭, 90년대 퍼스트 슈퍼제네릭, 2000년대 개량신약 및 개발 신약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재 총 R&D의 5%는 합성이 어려운 단순제네릭 개발, 30%는 개량신약, 65%는 신물질 신약 및 바이오신약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국적 제약사와 전략적 제휴로 글로벌 제네릭시장에 본격 진출이 예정돼 있다는 것이 김지현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력 개량신약 6건(에소메졸, 피도글, 아모잘탄, 슬리머, 뉴바스트, 아모디핀)은 MSD, GSK와 국내외 공동판매를 추진중에 있고 피도글, 에소메졸, 슬리머 등은 미국, 유럽, 호주 등 선진국에서 허가용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들 제품은 올해 안 시판 또는 허가 신청에 진입하고 추가적인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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