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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 이어 분당차병원도 간다
[ 2009년 06월 03일 21시 53분 ]
차병원그룹의 국제 줄기세포 메디클러스터[사진·조감도]가 설립되면 분당차병원은 3차 병원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분당차병원 윤형구 진료부원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분당차병원도 언젠가 3차로 가야하지 않겠나”면서 “국제 줄기세포 메디클러스터를 통해 병상수를 160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현재 800병상 2차 병원이다.

분당차병원에 인접한 분당경찰서 및 보건소 부지에 총 면적 160,535㎡(4만8561평)에 15층 규모의 건물로 설립되는 국제 줄기세포 메디클러스터는 차병원그룹이 지난 5월 성남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윤 진료부원장은 “메디클러스터가 설립되면 차병원은 줄기세포 특화 치료병원이 된다”면서 “물론 그 안에 병원만 짓는 건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차병원그룹은 메디클러스터에 국제 줄기세포 치료병원과 국제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 줄기세포 통합연구센터, 산학협력센터, 전문인력 양성센터, 입주지원시설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또한 현재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사거리에 위치한 줄기세포 관련 연구소 6개도 이곳으로 옮길 계획이다.

메디클러스터가 완공되는 시점에 대해 윤 진료부원장은 “설계 등에만 최소 1~2년이 걸리기 때문에 정식으로는 2011년부터 짓기 시작할 것 같다”면서 “이후 빠르면 2014년부터는 메디클러스터에서 진료를 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예상했다.

분당차병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지정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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