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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진출한 JK성형외과 "Next 해외"
[ 2009년 06월 04일 22시 00분 ]
JK성형외과가 해외진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문을 두드려 우리들병원처럼 글로벌 병원으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K성형외과는 “JK의 해외진출을 위해 주 권 대표원장이 4일 중국으로 떠났다”며 “중국 하얼빈의과대학 부속병원과 함께 이 문제를 두고 막판 조율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JK는 1차로 중국을 비롯해 한국과 비교적 가까운 아시아지역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위해 1년 전부터 조심스럽게 접근해 왔었다”며 “이를 위해 아시아 지역 언어에 능통한 인력을 충원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가 최근 글로벌헬스케어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자 대부분의 의료기관들이 해외환자 유치에만 눈을 돌린 것과 달리, 역발상을 통해 오히려 해외진출의 기회로 삼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부분이다.

이 가운데 JK가 어떤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할지에 대해서도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해외 직접투자 방식으로 병원을 지을 경우 설립 과정에 있어 현지화로 인한 어려움이 큰 데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 경영 압박마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JK측은 “아직 구체적인 참여 방식을 결정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우리들병원처럼 지분참여 방식이나 경영지원 방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쪽에서 이와 관련해 먼저 제안을 해 온 경우라서 지분 투자를 통한 합작형태 병원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JK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한 중국 이외의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도 현재 JK성형외과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K측은 “JK를 찾은 해외 환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해당 국가에 퍼진 가운데 현지 의료진들이 의료기술 전파해달라고 먼저 제안해 오고 있다”며 “아직 진행 중인 사항이라서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4~5개 지역에 병원을 순차적으로 설립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JK가 향후 타 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이번 중국 진출의 성공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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