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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 이젠 뇌전증으로 불러 주세요"
[ 2009년 06월 07일 21시 23분 ]
그동안 사회적 편견을 불러올 수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간질’의 공식 명칭이 앞으로는 ‘뇌전증’으로 바뀔 예정이다.

최근 춘계학술대회를 가진 대한간질학회는 총회를 통해 7일 간질(癎疾, Epilepsy)의 질환명을 뇌에 전기가 온다는 뜻에서 착안해 ‘뇌전증(腦電症)’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회측은 “간질이 뇌에서 비정상적으로 발생한 전기파가 뇌조직을 타고 퍼져 나가는 과정에서 경련성 발작을 일으키는 질환”이라며 “그동안 간질이란 이름이 주는 오해로 인해 환자들이 취업과 결혼 등 사회적 편견에 시달려 왔다”며 개명취지를 설명했다.

학회는 조만간 보건복지가족부에 질환명 변경을 요청하고 국회에도 법적인 용어 변경작업을 추진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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