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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NICE "전이성 대장암에 '얼비툭스' 사용"
[ 2009년 06월 08일 02시 17분 ]
독일 머크社의 한국 법인 머크 주식회사(대표 유르겐 쾨닉)는 8일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이 특정 추가 요건을 충족하는 전이성(진행성) 대장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얼비툭스(cetuximab)'를 병용하도록 권고하는 최종평가결정안(FAD)을 발표, 근치적 절제술의 잠재적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치료법은 암이 간으로만 확산되고 정상형 또는 '야생형' KRAS 종양을 가진 환자에 대해 권고된다. 영국에서는 NICE 권고안이 있어야만 국가건강서비스 (National Health Service)의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NICE의 이번 결정을 뒷받침한 근거자료로 2009년 4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CRYSTAL 연구를 들 수 있다.

이 연구는 KRAS 정상형 종양을 지닌 전이성 대장암 환자(환자의 약 65% 차지)에서 얼비툭스의 효과를 입증했다.

CELIM 연구 또한 이번 결정을 뒷받침했으며, KRAS 정상형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얼비툭스 병용 시 임상시험 중 가장 높은 반응률(종양 축소)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반응률 증가로 인해 기존에 절제가 불가능했던 전이성 대장암 간 전이 환자의 약 42%가 간 절제술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간 전이 절제는 환자의 장기 생존율에 우호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NICE의 최종 지침(guidance)은 7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발표 후 3개월 이내 시행된다. 진행성 대장암 치료시 얼비툭스® 사용에 대한 NICE 최종평가결정안(FAD) 전문은 www.nice.org.uk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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