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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 시민단체 타깃된 광동제약 '위기'
[ 2009년 06월 08일 11시 50분 ]
지난 해 촛불시위 이후 잠잠했던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 대상으로 광동제약이 첫 대상이 됐다.

이들 신문에 대해 그동안 광고주 불매운동을 벌여왔던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은 조선일보 광고주 가운데 하나인 광동제약을 대상으로 상품 불매운동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언소주는 이날 서울 조선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중동 광고 게재를 철회하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조선일보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해온 광동제약의 제품을 불매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이날 언소주의 발표에 600여 개 시민·언론단체들이 언소주의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뜻을 전해 후폭풍 또한 거세질 전망이다.

언소주의 기자회견과 함께 연대발언에 나선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은 언론운동사, 소비자운동사에서 기록적인 날이 될 것”이라며 “조중동은 엄혹하고 가혹한 현실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언소주는 8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동제약 상품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불매 서명운동 ▲소비자품질평가 ▲불만사항 접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조중동 광고 게재를 이유로 제약업게에 대한 불매운동은 지난해 네티즌들이 삼진제약과 동국제약 등에게 거센 항의를 한 것을 시작으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 시민단체들도 “이들 제품에 대해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등 적극 동참한 바 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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