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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대화 되고 섬세한 진료 원해"
[ 2009년 06월 09일 02시 59분 ]
"외국인 환자와는 무엇보다 대화가 통해야 한다. 대학병원의 3분 진료 현실과 별개로 섬세한 진료를 받고 싶어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인요한 국제진료센터 소장은 9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한국의료의 국제화 그 현황 전망' 정택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토론회는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인요한 소장은 보건복지가족부 공무원의 참석 여부를 묻은 뒤 "(글로벌 헬스케어를 통해)돈을 벌어야 한다. 복지부에서 이 토론회에 나왔다면,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세브라스병원에 내원한 외국인 환자는 체류자 포함해 총 3만 명, 총 소득은 150억 안팎이라고 전했다.
인요한 소장은 "한국 의료는 인구대국인 중국 인근에 있는 지리적인 장점과 쇠젓가락을 사용하는 손재주가 있다"며 "외국 연수를 통해 한국 의료인의 손재주를 다시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의무기록을 영어로 작성함은 물론 비용 면에서 얼마가 드는지 정보를 제공하며, 사생활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요한 소장은 "최종적으로 미국 메디케어 환자를 이끌어낸다면, 글로벌 헬스케어는 하루아침에 끝난다. 아울러 건강보험이 의료 시스템을 하향 평준화하기 때문에, 사보험에 대한 개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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