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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등록男 연봉 최고 '의사'
[ 2009년 06월 10일 07시 30분 ]
결혼정보업체 회원 중 남자는 의사 등 의료직이, 여성은 금융업 종사자가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결혼정보업체 선우에 따르면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성렬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 2006년 5월부터 3년 동안 25~45세 미혼남녀 회원 1만2355명((남:6101/여:6254) 을 대상으로 주요 11개 직군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직업별 연봉순위는 의사 등 보건의료직이 627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서비스 6097만원, 교육기관 및 학원 5584만원, 무역·도소매 등 5577만원, 언론·출판 등 5130만원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금융서비스가 3931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보건의료직이 3929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IT·정보통신(3590만원), 제조업·기타산업 등도 상위권에 순위를 올렸다.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법률 분야는 남성 5102만원(6위), 여성 3530만원(4위)으로 순위가 낮았다.

안정적인 근무형태와 높은 급여로 최근 인기를 끌었던 정부기관과 공기업 종사자 연봉은 남성 3660만원, 여성 2868만원이었다.

조사대상 평균 연봉은 남성은 4718만원, 여성은 3264만원으로 남녀 간 40% 이상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특이한 부문은 이른바 명문대학을 지칭하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 기타 대학출신보다 전 분야에 걸쳐 연봉이 많다는 점이다.

선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회원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를 토대로 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의료직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다만 이번 결과를 전체 직업적인 의미로 해석하는 것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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