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문 PMS학원이 최근 학생 7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학년도 수시대비 가상지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가톨릭·경희·중앙·연세·인하·CHA의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학생이 지망을 희망한 대학은 99명이 지원한 경희대였다. 경희대에 학생들이 몰린 이유는 무엇보다 경희대가 가장 많은 학생 수인 70명을 뽑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희대 다음으로 이름을 올린 CHA의대(지망인원 61명), 경북대(58명), 연세대(58명), 부산대(49명), 충남대(45명) 또한 모집인원이 42~55명으로 20명 안팎 수준을 선발하는 타 대학에 비해 많은 편이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대학은 중앙대(경쟁률 1.88)였다. 이어 가톨릭대(1.63), 성균관대(1.50), CHA의대(1.45), 가천의대(1.37) 순이었다.
중앙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데 대해 중앙대 의전원 입학담당 김동석 교수(생화학교실)는 “두산재단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정문부터 다 뜯어 고치는 등 학생들이 학교의 미래 발전가능성에 호감을 보인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PMS 김정현 원장은 “학생들이 원래 수시 때까지는 상위권 대학에 관심을 보이다가 막상 시험을 보고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나면 오히려 지방 의전원에 관심을 갖는다”면서 “올해도 의전원 수시는 상향지원하고 정시는 안정지원하는 경향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0학년도 이번 수시 가상 지원자 846명의 GPA 평균 점수는 89.9점(최고 100점, 최소 70.3점), 공인영어 점수는 텝스 평균이 758.6점(최고 950점, 최소 500점), 토익 평균이 856.7점(최고 990점, 최소 400점), 토플 평균이 252.7점(최고 284점, 최소170점)이었다.
2009학년도 수시 합격생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합격생의 GPA 평균 점수는 90.9점이었다. 공인영어 점수는 텝스가 최고 949점, 최저 793점이었으며 토익 최고 역시 990점에 최저 885점였고 토플도 각각 280점과 259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