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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얀센, 진통제 '울트라셋' 손 잡아
[ 2009년 06월 15일 03시 11분 ]
인라이센싱 모델과 오리지날 제약사와의 공동 프로모션으로 성장을 이뤄왔던 대웅제약이 연간 3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진통제 '울트라셋'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한국얀센(대표 최태홍)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5일 진통제 '울트라셋(성분: 아세트아미노펜, 염산트라마돌)'의 국내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얀센과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울트라셋'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대웅제약의 우수한 영업력을 한국얀센이 인정한 것이기도 하지만 제네릭 공세에 대한 방어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울트라셋은 지난해 특허가 만료된 이후 상위제약사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제약사들이 제네릭을 출시하며 매출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한국얀센은 이 같은 제네릭 공세에 따른 매출감소를 대웅제약의 우수한 영업력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인 것이다.

한국얀센 최태홍 사장은 "한국 제약업계에서 오랜 전통과 우수한 영업력을 인정 받아 온 대웅제약과의 전략적 제휴가 '울트라셋'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서로의 강점을 공유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마약성 진통제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뛰어난 진통효과를 보이는 '울트라셋'은 한국얀센의 매출 1위를 지켜온 블록버스터급 진통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허가 받은 후 2002년 출시됐으며, 적응증은 중등도 이상의 급만성 통증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제휴를 통해 '울트라셋'이 기존 '에어탈'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대웅제약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에어탈(성분:아세클로페낙)'외에 국내 진통제 처방약 1위 품목인 '울트라셋'을 추가함으로써 통증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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