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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맞섰던 심평원-공단, 이번엔 머리 맞대
[ 2009년 06월 15일 03시 35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급여 기준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 기관은 최근 간담회를 개최, 급여 기준 개선 추진 현황과 심사업무 프로세스 등을 공유하고 상호 업무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적극 협조키로 하는 등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급여 기준을 개선함으로써 국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보험재정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키로 했다.

심평원은 간담회에서 급여기준의 범위와 설정 과정, 2009년 급여기준 개선 추진방향 및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고 불필요한 진료는 억제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내용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심평원의 심사 역할과 관련, 건보공단의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됐다.

건보공단은 "노인 인구와 만성질환의 증가, 경제 여건 등으로 건보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급여기준 결정과정은 매우 전문분야로 심평원의 검토 프로세스와 인적자원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급여기준 확대로 인해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공단과 심평원의 파트너십이 중요함을 거듭 피력한 것.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은 급여 기준과 관련, 첫 간담회인 만큼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공단 수가계약 시 주요 기준변경 내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 향후 이러한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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