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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유아 수족구병 확산…435명 발병
[ 2009년 06월 19일 03시 40분 ]
영ㆍ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이 서울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18일 현재 시내 22개 자치구의 171개 어린이집에서 영ㆍ유아 435명이 수족구병에 걸려 363명이 완치됐지만 72명은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지난달 7일 송파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처음 발생, 17일 하루에만 8개구 18개 어린이집에서 41명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47명으로 가장 많고 송파구 46명, 강서구 42명, 도봉구 36명 순이다. 중랑ㆍ금천ㆍ강동구는 현재까지 감염자가 없다.

시는 수족구병이 확산하자 시내 보육시설과 가정에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수시로 어린이의 손과 발, 입 안을 관찰하고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며 “감염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같은 통계는 어린이집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수족구병은 사실 더 많을 것"이라며 "‘어린이집에 가면 수족구병이 전염된다’는 인식이 생길까봐 우련된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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