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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와 환자 소통을 위한 책 발간
[ 2009년 06월 16일 08시 50분 ]
간호사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환자의 건강과 간호사 본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내용의 책이 발간됐다.

경희의료원은 내분비내과 김영설 교수(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장)는 일본 간호학연구회 회장인 나카이 키미코 교수가 쓴 ‘간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간호사 역할훈련’[사진]을 번역해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영설 교수는 역자의 말을 통해 “상대방의 느낌을 헤아려 마음을 움직이는 간호사의 말 한마디가 가진 영향력은 무한하다”면서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필요한 원만한 커뮤니케이션 기법은 효과적인 훈련을 통해 누구라도 몸에 익힐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책은 환자와의 소통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았다.

감정적으로 예민할 수 있는 환자에게 건넨 한 마디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세세하게 짚고, 문제 발생시 선택할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해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책은 환자의 말을 잘 경청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간호, 보건, 의료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환자가 말하기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면서 자신의 말을 듣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환자의 독자적인 인격체를 존중하고, 환자 삶의 주도권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이뤄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또한 첫 장에서부터 ‘왜 간호사가 되려고 했는가’란 질문을 던짐으로써 간호사가 처음 이 업무를 시작할 때 갖고 있던 목적의식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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