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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재수(再修)는 성공할까?
[ 2009년 06월 16일 21시 45분 ]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해운대백병원이 작년에 이어 수련병원 지정에 재도전,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에 따르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최근 2010년도 수련병원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 1차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양산부산대병원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패하며 절치부심(切齒腐心)했던 해운대백병원으로서는 이번에는 반드시 수련병원에 지정된다는 각오다.

특히 지난해 11.96%의 저조한 공정률과 미뤄진 개원일 때문에 고배를 마셨지만 올해는 더 이상 수련병원 지정에 걸림돌이 없는 만큼 지정을 확신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상황 만으로도 해운대백병원의 수련병원 지정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단 해운대백병원은 2010년도 수련병원 지정을 신청한 8개 기관 중 규모 면에서 가장 클뿐더러 최첨단 시설에서의 수련환경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또한 신청자격 미달로 예비심사에서 탈락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당당히 신규 지정신청 기관에 이름을 올린 것도 고무적이다.

특히 병원신임위원회는 진료실적이 없는 신설 대학부속병원이라고 하더라도 수련교육의 질적 수준이 예측 가능한 기관에 대해 예외적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기준을 적용, 해운대백병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병원 측은 수련 개시일인 3월 1일로 개원일자를 맞추는 등 수련병원 지정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병원의 위상을 보장받을 수 있는 수련병원 지정과 함께 부산․경남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 새걸음을 내딛겠다는 복안이다.

병원 관계자는 “작년에는 상황적으로 수련병원 지정이 여의치 않았지만 올해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지정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신규 수련병원 지정신청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 23일부터 실태조사를 받게 된다.

올해 수련병원 지정을 신청한 기관은 해운대백병원을 포함, 인천사랑병원, 거제백병원, 경남진주의료원, 김천제일병원, 부민병원, 선한이웃병원, 오산한국병원 등 8개 병원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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