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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여성들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몰린다
[ 2009년 06월 18일 02시 45분 ]
여성과 수도권 지역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대거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사)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2010년도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에 응시 원서를 접수한 인원이 총 968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접수자의 정원 대비 경쟁률은 의학 계열이 4.2대 1(6893명), 치의학 계열이 5.27대 1(2791명)에 육박했다.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는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사정에서 사용되는 평가이다. 2004년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흔히 영어 약자인 MEET/DEET로 부른다.

연령별로는 의학 계열과 치의학 계열 모두 2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비율은 의학이 80.1%, 치의학 계열이 69.2%에 달했다.

성별 지원 여부는 의학 계열의 경우 남성 46%, 여성 54%로 여성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치의학 계열은 남자 56.7%, 여자 43.3%로 남자가 많았다.

응시 지역은 서울이 70.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다음으로 많은 부산은 10.4%였다.

졸업 여부는 의학 계열이나 치의학 계열 모두 졸업자가 졸업예정자보다 더 많았다. 졸업자 비율은 62.7%, 치의학이 68.9%였다. 이는 졸업 후 취업하고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젊은 직장인의 참여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을 타고, 의전원 입시에 유리한 생물학과 임상병리학과 등의 입학성적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원자의 전공 분야는 의학 계열은 생물학 관련 분야가 38.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물리·생물·화학·수학·통계학을 제외한 자연과학 분야와 공학 분야 전공자가 27.1%를 차지했다.

반면 치의학 계열은 물리·생물·화학·수학·통계학을 제외한 자연과학 분야와 공학 분야 전공자가 40.3%를 차지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생물학 관련 분야 전공자는 26.1%로 그 뒤를 이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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