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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갑상선암, 도약 전이까지 고려해야"
[ 2009년 06월 19일 01시 25분 ]
1센티미터 이하 크기의 초소형 갑상선암이 중앙부 림프절 전이를 거치지 않고도 경동맥 바깥쪽에 있는 측경부 림프절로 도약해 전이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갑상선 유두미소암(갑상선암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유두암중 1cm미만 크기)은 간단한 수술 등으로 치료해 왔으나, 수술 전 주변부의 철저한 진단으로 전이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19일 가톹릭대학교 성모병원 외과 박우찬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월부터 2008년 1월까지 2년간 내원한 갑상선 유두미소암 수술 환자 245명의 수술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술전 측경부 림프절 전이가 의심돼 측경부 림프절을 제거한 환자 39명중 12명(30.8%)이 실제로 측경부 림프절에 암이 전이됐다.

특히 12명 환자 중 중앙부 림프절을 통하지 않고 측경부 림프절로 직접 전이(도약 전이)한 환자가 3명(25%)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우찬 교수는 "작은 갑상선암이라도 수술전 경부림프절에 대한 충분한 검사로 중앙부를 포함한 측경부 림프절 전이 가능성을 판단하고,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이를 고려해 수술 범위를 결정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 갑상선학회 공식학회지인 'Thyroid' 2009년 3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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