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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정보로 '21C 진단검사의학' 혁신"
[ 2009년 06월 19일 21시 53분 ]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질병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예방의학적 측면에서 환자의 개인 유전적 특성을 파악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도출할 것으로 본다.(개별화된 치료)"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박상열 바이오임상표준센터장은 19일 대전에서 열린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제47회 춘계종합학술대회' 특강에서 진단검사의학의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박상열 센터장은 "21세기 들어 우리가 경험한 정보통신과 나노공학, 생명과학 등 첨단과학의 눈부신 발전은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기존의 진단검사가 질병의 진행에 따라 나타나는 생화학적 증후들을 검출해 진단의 근거로 활용한 데 비해 이제는 유전자 정보로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전자 정보는 의료기술의 근본적인 변혁을 예고하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의료서비스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열 센터장은 "현대의학의 혁신적 변화는 양질의 진단검사 데이터의 대량공급을 전제로 하며, 이를 담당할 진단검사 분야에도 상응하는 기술혁신요 요구된다"고 했다.

단발적 검사가 아닌 유전검사를 포함한 포괄적 패널검사가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비용과 속도, 검사결과의 유의성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급속도로 발전하는 IT, BT, NT 등 첨단과학기술을 적절히 융합해 창의적으로 활용하면 이러한 기술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열 센터장은 "진담검사의학계가 이러한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의료계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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