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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에 뛰어든 서울아산 "타깃은 심장과 암"
[ 2009년 06월 22일 21시 58분 ]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병의원의 전략 방안이 뜨거운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심장질환, 암수술 등 중증질환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환자 유치를 벌일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병원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성형외과, 피부과 등 미용성형 분야는 2차 의료기관에서 충분히 케어할 수 있다”며 “아산병원은 심장병센터 등 특화된 분야에서 의료관광에 적극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심장질환은 한 번 수술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관상동맥질환을 위주로 주 타깃을 잡아 조만간 집중적으로 해외환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암 수술을 다음 순번으로 정하는 등 중증질환 중심의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반면 간이식 등 장기이식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전방위 케어를 해야 하고, 기증 문제 등이 걸려있어 의료관광 분야에서 제외시켰다.

이정신 병원장은 “암수술은 병원을 베이스 해서 중증질환 위주로 갈 것"이라며 "장기이식은 현실적으로 일생 관리해야 하며, 기증을 해야 하는 등 여러 문제로 의료관광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와 고생하는 환자가 한둘이 아니라는 것.

더불어 병원은 영리법인 병원 관련,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정신 병원장은 “재단 설립 이념을 실현하는 것이 더욱 우선순위이며, 영리법인 병원에 대해 검토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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