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무효소송 6년만에 '마무
경찰병원, 어버이날 맞아 입원환자에 카네이션
부민병원, 개원 37周 기념식 개최
일동후디스, ‘어버이날 선물 이벤트' 진행
김포우리병원, '이웃사랑 그리기 대회' 성료
서울대병원, 베트남에 검진시스템 이식
비플러스랩,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잰걸음
시화병원,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실기평가
서울성모 정찬권 교수, WHO 교과서 공동집필
백악관, 하반기 코로나19 확진 1억명 가능성 경
로그인
|
회원가입
[뉴스]
행정/법률
간호
의원/병원
기획/특집
학술/학회
K-HOSPTIAL
의대/전공의
서남의대
제약
국정감사
의료기기/IT
전공의모집결과
치과
의협회장선거
약국/유통
2019국정감사
월드뉴스
e-談
한방
[메디라이프]
인사
사고
부음
선정
선출
기부
동정
모집
수상
변경
화촉
이전
[오피니언]
칼럼
건강정보
수첩
[인물]
초대석
피플
[아카카데미]
최신지견
처방리포트
[인포메이션]
행정처분
판례
유권해석
정책/통계
공시
[메디리포트]
리포트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뉴스 댓글보기
전체뉴스
[수첩]'만취자' 직행하게 될 응급실
[ 2009년 06월 23일 22시 05분 ]
거의 보편적인 수준이 돼버린 폭탄주 문화 덕분일까. 술에 취해서라도 잠시나마 잊고 싶은 팍팍한 일상 때문인지 한국은 유독 '갈 때까지 마시는' 음주 문화가 발달해 있다.
'3, 4차'까지 자연스레 이어지는 술자리 덕에 웬만한 시내 한복판은 현란한 네온사인 아래 자정 이후에도 대낮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알코올 과다 섭취로 심신미약 상태에 빠진 주취자는 그만큼 이성을 잃어 '사고를 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옆 테이블의 사람과 사소한 시비가 붙을 수도, 괜한 화풀이로 길가의 공공기물을 파손하기도 한다. 언젠가 "만취한 손님은 행패를 잘 부려 웬만하면 피해 간다"고 토로하던 택시기사의 말이 떠오른다.
취객이 넘쳐나는 한밤의 무법천지에서 가장 골머리를 앓는 곳이 있다면 경찰 지구대일 것이다. 술 냄새를 잔뜩 풍기며 지구대 소파에 죽치고 앉아 하염없이 폐를 끼치는 불청객이 반가울리 누가 있을까.
그럼에도 끊임없이 만취자를 양산해내는 우리의 음주문화 때문인지 경찰 지구대 전체 업무에서 주취자 처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26.6%에 달한다. 지구대를 찾는 인원의 약 1/3 가량이 '술취한 사람'이라는 얘기다.
술 취한 사람 거두는 것도 서러운 경찰관들에게 최근 법원은 '뺨을 때리는' 판결을 내렸다. 지구대에 끌려온 주취자가 경찰관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사해 공무집행방해죄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죄의 재검토 필요성'을 이유로 기각 결정을 내린 것이다.
가뜩이나 주취자가 지구대에서 명백한 폭행이 아닌 소란 등을 피울 때 처벌 규정이 애매한 경찰로서는 공무집행방해죄 적용에 제동이 걸려 더욱 어려운 처지가 됐다.
이러한 사정을 듣고 나면 '술에 취해 자기 또는 타인의 생명·신체나 재산에 위해를 가하려는 행위를 계속하는 자' 및 정신착란자 등에 대해 공공보건의료기관 또는 공공구호기관에 긴급구호를 요청할 시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경찰직무집행법 4조 '주취자 처리에 대한 구호조치'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경위에 ‘일견’ 수긍이 간다.
주취자를 처리하는 데 관련이 있어 보이는 기관과 강제적 연결고리를 만듦으로써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자는 심산이다.
그러나 이 '관련 있는' 기관이라는 곳이 따져보면 다소 생뚱맞은 수준이다. 보건의료기관은 의료법 제3조에서 규정하는 의료기관, 공공구호기관이란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설립·운영하는 아동보호소·부녀보호소·갱생원·양로원·고아원 등을 말한다.
주취자 처리에 고충을 겪는 경찰관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상식적으로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전체 주취자 중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야 할 정도로 심각한 신체이상 상태에 시달리는 이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 비틀거리는 만취자를 양로원이나 부녀보호소에 보내는 조치는 지구대 소파 공간을 확보하는 것 외에 무슨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조용히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이 법안에 병원 등 관련 단체의 격한 반발이 일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넘쳐나는 주취자가 문제라면, 그로인한 경찰력 낭비와 공권력 무시 풍조 확산이 지구대가 안고 있는 고민거리라면 처리 업무를 강제적으로 떠넘기는 방법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하지 않을까.
한국의 음주문화 개혁과 같은 거창한 주제는 차치해도 지구대 시설 개선, 전담인력 배치 등 소관부처 내에서 장·단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부터 고민해볼 것을 이번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에게 주문하고 싶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
씨젠 천경준회장 부부, 주식 90만주 증여 '철회'
고영인 "버리는 카드" vs 정호영 "들어본 적 없다"
서민 단국의대 교수, 퇴임 앞둔 문대통령 직격탄
"노인 관련 질환 과, 전공의 정원 한시적 증원 검토"
대통령직 인수위 참여 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 거취 관심
"제주도 미성년 성매매 공보의는 의사 아닌 한의사"
아두카누맙 신중 치매학회 "보험재정 등 고려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