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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백광현 교수팀, 생식의학회 우수포스터상
[ 2009년 06월 24일 02시 43분 ]
CHA의과대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백광현 교수팀[사진]은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제56차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의 유전학’을 주제로 한 이 연구는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강남차병원 생식의학 및 불임유전체 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내분비 대사질환으로 환자의 약 75%에서 불임증, 50%에서 무배란성 출혈이나 희발월경 등의 생리장애, 22%에서 비만증을 보인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에서 남성호르몬 과다에 의한 여드름이나 다모증, 지루성 피부염 등이 나타난다. 가임 여성의 5~10%가 영향을 받고 있으나 아직 그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백광현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갖는 한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RFLP 및 프로테오믹스 연구방법을 이용, VEGF와 INSR, CYP17 등의 유전자들을 건강한 정상 여성들과 유전자 다형성을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각각의 유전자들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찾았다. 특히 PPAR-감마의 경우, exon2에서 C→G의 다형성과 exon6에서 C→T의 다형성이 한국인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여성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

백 교수팀은 논문에서 “이 연구결과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한국인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정확한 역할을 알기 위해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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