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때 만들어진 '국방개혁 2020 계획'이 4년 만에 대폭 수정, 현재 20개 수준인 군병원이 대거 축소될 방침이다.
국방부는 20개의 군병원을 올해 말까지 17개로 줄이고 2020년에는 최종 10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대신 의료진은 보강, 계약직 민간의사를 현재의 14명에서 18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오는 2015년 건립이 예정돼 있는 국방의학원은 신종 전염병과 총상, 화상, 화생방 등의 진료능력을 확보키로 했다.
수정안은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을 감안해 병력 규모 등은 감축하는 반면, 핵심 화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국방부는 “군사위협 대비능력을 우선 확보하고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전력증강을 동시 추진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수정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