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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회장 손자 주식 13억6천 '최고'
[ 2009년 06월 28일 21시 57분 ]
제약계 3세들 가운데 미성년자들의 주식평가액 분석결과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의 손자 기환(12) 군이 13억6000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재계전문사이트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변동 현황을 데일리메디가 재분석한 결과 제약계 3세들 가운데 1억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지분을 보유한 미성년자(1989년 6월 이후 출생자)는 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재벌닷컴이 국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의 지분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204명에 달했다.

제약계 3세 미성년 주식부호 1위에는 13억6000만원의 평가액을 기록한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손자인 이기환(12) 군이 차지했다.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의 손자인 최윤석(7)군은 7억5000만원의 평가액을 기록하며 이기환 군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어 3억2000만원의 평가액을 보인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의 손자인 석호(19) 군이 제약계 3세 미성년 주식부호 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의 질녀들이 나란히 4~6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심예진(7), 신혜진(9), 신재희(9) 양은 공히 2억4000만원의 평가액을 기록하며 4~6위를 휩쓸었다.

윤광렬 동화약품 회장 손자, 손녀인 현호(17) 군과 현진(18) 양은 각각 2억2000만원, 1억5000만원으로 제약계 3세 미성년 주식부호 7위와 8위에 머물렀다.

제약계 관계자는 "지난해 주가하락으로 평가액이 감소했지만 최근 들어 제약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평가액이 상승하고 있다"며 "현재 이름이 올라있는 3세들 외에도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전체 기업을 봤을 때는 구본무 LG그룹회장의 막내 동생인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의 장남 웅모 군이 502억원 평가액으로 전체 미성년 주식부자 1위를 기록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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