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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진료 100일 서울성모병원 성적표
[ 2009년 06월 29일 21시 54분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30일 전면진료 100일을 맞았다. 병원은 개원한지 1달여 만에 외래환자 5000명을 돌파했고, 현재도 이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개원 6개월 이내에 목표치인 외래환자 6000명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1200병상 새병원으로 개원한 서울성모병원은 외래환자 최소치로 6000여 명을 내다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병원의 외래환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막대한 재원을 투입한 만큼 수익성을 남길 수 있느냐는 것이다.

29일 기자와 만난 남궁성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은 "외래환자 일평균 5000명은 문제없다. 기본적으로 6000명은 넘어야 한다는 데 이견은 없지만,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기자에게 일일 외래환자, 입원 및 수술 등의 현황이 담긴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보여주면서 자세히 설명했다.

핸드폰 메시지에는 많게는 일평균 외래환자 5800여 명이 다녀갔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그는 "고무적인 것은 인근 서초구 지역민들이 병원을 꾸준히 찾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의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고 재차 말했다.

전후근 암병원장도 "보통 외래환자 5000명은 꾸준히 넘는 것으로 안다. 성장이 주춤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특히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산하 병원들이 홍보마케팅 측면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며, 이른바 스타교수의 발굴과 홍보가 중요하다고 했다.

기존까지 다소 소극적이었던 홍보마케팅이 서울성모병원 개원 이후 적극적인 시각으로 바뀌어가는 만큼, 경쟁 초대형병원의 사례를 검토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서울성모병원뿐 아니라 산하 병원에 우수한 의료진이 많다. 스타교수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필요한 업무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한 사례로 언급한 미시건대학교 석좌교수인 조경제 교수는 가톨릭의대 출신으로 혈관중재술의 대가다. 미국에서도 전공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고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강조한다. 조 교수는 매년 3개월 체류 형식으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며, 올해의 경우 8월 초까지 진료와 교육, 강의업무를 맡는다.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을 필두로 가톨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성모병원의 100일은 순조롭게 가고 있다. 병원장을 중심으로 많은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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