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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맞는 명지병원 오늘 "매각" 선언
[ 2009년 06월 30일 21시 52분 ]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오늘(1일) 병원 매각을 공식 선언하고 새 주인을 맞는다.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은 1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병원 매각 사실을 공식화 하는 동시에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현재 명지병원 인수에 관한 세부 사항은 이미 마무리 된 상태로, 이날 이사회에서는 매각 선언과 이사장 추대가 핵심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매각 대금, 부채 이환, 직원 고용승계, 의대생 수련 문제 등 여러 사안에 대해 논의를 끝냈으며 계약서에도 이미 사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향후 병원장을 비롯한 인선이 어떻게 꾸려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1일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 취임과 함께 신임 원장 선임이 있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병원장 선임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점이 문제일 뿐 신임 병원장 선임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왕준 원장은 30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사회에서 병원장 선임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조만간 원장 선임 문제를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장 뿐만 아니라 주요 보직자에 대한 대대적 인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현 보직자 상당수가 오는 8월 말로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새로운 캐비넷 구성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왕준 원장은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지만 조직내 충격파를 최소화 하는 범위에서 인사개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은 이사회 다음 날인 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매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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