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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야필수예방접종 보도한 MBC 불만제로
[ 2009년 07월 01일 11시 42분 ]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MBC 불만제로가 영유아필수예방접종에 대한 소아청소년과의 입장과 접종비용, 백신관리 실태를 보도했다.

불만제로 제작진은 1일 저녁 방송에서 영유아 가족의 사례를 언급하며 "영유아 부모들이 많은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의 30% 지원 정책이 실효성을 얻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산해 보면 필수예방접종 비용이 많게는 총 191만원5000원에 달한다. 관리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보도했다.

제작진이 소개한 사례는 백신냉장고에 백신과 음식물을 함께 보관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한 경우, 남은 백신을 뚜껑도 없이 보관하고 있는 경우 등이다.

또 일본과 영국, 이스라엘, 독일 등 주요 국가의 사례를 들어 "이들 국가는 (영유아)예방접종이 거의 무료이거나 국가에서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영유아필수예방접종 30% 지원사업을 놓고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의 입장도 조명했다.

보건소에는 100%를 지원하지만, 개원가는 30%를 지원하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국가의 100% 지원을 이유로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의사들이 보건소와의 불공정 경쟁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정자립도가 높은 서울 강남구는 자체 예산으로 100%를 지원하는 등 지역별로 편차가 큰 상황도 전했다. 지정병원 10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실제로 30%를 지원받는 병원은 50개에 불과했다.

제작진은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100% 지원이 가능하도록 질병관리본부와 소아청소년과의 노력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예방접종비 30% 지원에 대해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국가의 100% 지원 입장을 재확인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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