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재활전문병원 인증제' 약(藥) or 독(毒)
[ 2009년 07월 03일 22시 00분 ]
재활의학에 전문병원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재활의학회가 재활치료 병원들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했다.

재활의학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번 인증을 통과한 5개 병원(가천인지재병원, 남산병원, 대전요양병원, 큰솔병원, 파크사이드병원)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관련 심포지엄을 열었다.

재활의학회가 이번에 도입한 인증제는 재활치료가 전문성이 반드시 확보된 가운데 이뤄져야 하지만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요양병원과 재활병원들의 무분별한 진료 탓에 환자와 그 가족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한 재활전문병원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재활의학회가 선제적으로 자체 정화에 나서나는 한편, 향후 정책 수립과정에서 학회의 역할 비중을 높이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이상헌 교수(고려대)는 “복지부 등과 더 논의해야 할 일이지만 향후 재활전문병원제도가 시행되면 인증제를 통과한 병원들에게는 전문병원으로 지정받는 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인증제와 재활전문병원제도의 연관성을 높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와 관련해 “인증제가 하나의 규제로 작용하는 등 자충수로 변해버릴 수 있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병원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번에 인증을 받기 위해 참가한 병원 수도 7곳에 불과했다.

이 교수는 “아직 첫 회라 그런 감이 없지 않아 있다”며 “앞으로 인증제를 도입한 병원들이 성과를 내고 제도변화가 뒷받침되면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재활의학회의 이러한 움직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요양병원계는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대한요양병원협의회 김덕진 회장은 “회원병원들 가운데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많은 게 현실”이라며 “질적 측면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도 정도관리를 하겠다는 재활의학회의 뜻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두고 볼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심평원 등 정부 차원에서 요양병원에 대한 평가 제도를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인증제가 자칫 요양병원이 처해있는 어려운 사정을 가중시킬 수도 있는 만큼 신중히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요양병원이 동네북도 아니고 너도나도 평가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재활의학회와 요양병원협회가 만나 이 문제를 좀 더 논의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