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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R&D 투자 동아, 분기 2000억 초읽기
[ 2009년 07월 05일 21시 53분 ]
동아제약이 연구개발력을 기반으로 국내 제약업체 1위로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제약계 첫 분기별 2000억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적응증 추가를 위해 간문맥고혈압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유럽에서 진행 중에 있다.

'자이데나'는 동아제약이 자체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로 이미 국내에서는 비아그라에 이어 시알리스와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품이다.

동아제약은 2007년 10월 15일 러시아 최대 제약사중 하나인 발렌타社와 모스크바에서 계약식을 갖고 5년간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이데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러시아 시장에 제품을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간문객교혈압은 현재까지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 없을 만큼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질환으로 2010년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환자수가 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간문맥고혈압 관련 2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될 경우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추가 승인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동아는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128'의 미국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은 회사가 지난 2007년 2월 미국의 항생제 개발 전문회사인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사에 기술수출한 'DA-7128'에 대한 것으로 우수한 임상결과를 얻어냄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DA-7128' 허가 획득시까지 약1700만 달러 규모의 개발진행단계별 기술료를 받게 되며 시판 후 12년 이상 우리나라를 제외한 전세계 판매금액에 대해 5~7%를 로열티로 지급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연구개발 성과가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1위라는 타이틀 방어에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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