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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힘쏟는 힘찬병원, 강북이어 강남 진출
[ 2009년 07월 06일 21시 48분 ]
힘찬병원이 올해에만 서울 창동과 송파에 새 병원을 잇달아 개원하며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힘찬병원은 6일 “서울 송파동에 연면적 1173평에 지하 2층, 지상 7층 높이 94병상 규모의 새 병원을 오는 10월 개원할 예정”이라며 “기존 경원대한방병원 건물을 사들여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2년 인천 연수동에서 시작한 힘찬병원이 2006년 서울 목동병원, 2008년 부평병원 개원에 이어 1년 만에 병원 두 곳을 새로 개원하는 것으로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힘찬병원은 기존 병원과 현재 진행 중인 5곳에 2곳을 더해 오는 2012년까지 수도권 일대에 모두 7개 병원을 가진 네트워크 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도 갖추고 있다.
이수찬 대표원장
[사진]
은 “올해 초 2012년까지 수도권에 7개 병원을 개원하겠다고 직원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며 “두 곳의 병원도 그러한 약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창동병원 계획을 발표할 당시만 해도 힘찬병원은 창동병원 개원 후 안정화단계에 이르는 것을 지켜본 뒤에야 새로운 지역으로 진출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때문에 갑작스럽게 발표된 송파병원(가칭 강남힘찬병원) 개원 소식에 척추관절 개원가의 눈과 귀도 함께 쏠리고 있다.
이 원장은 “강남 진출은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당시에는 개원자리가 마땅치 않았는데, 때마침 위치 등 여러 가지 조건이 괜찮은 곳에서 제안이 들어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힘찬병원이 목동병원과 창동병원 등으로 서울에서 입지를 다지고자 했던 전략도 송파병원의 개원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목동병원으로 서울 서부와 서북부, 창동병원이 서울 북부와 경기 북부 일대, 송파병원이 강남 일부와 서울 동남권 등을 모두 아우를 수 있게 됨에 따라 이 분야 대표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원장은 “한편으로 부담이 있지만 오히려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며 “동시에 두 병원을 개원하면 각각 개원하는 것보다 개원과 안정화 작업에 드는 기간과 노력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직원 모집 공고를 통해 인력충원 작업에 나선 힘찬병원은 의료진 확충도 계획 중에 있다.
병원장 인선 등 의료진 인사와 관련해 이 원장은 “내부 지원 및 외부 추천을 통해 이들 병원들의 의료진을 우선 확충한 뒤 나머지 의료진은 공개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남지역은 우리들병원, 나누리병원 등 척추관절 분야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는 병원들의 주요 거점지역이어서 이들과의 한판 경쟁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당연히 경쟁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경쟁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두지 않았다. 진실은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환자와 직원에게만 충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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