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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100% 보장 민영의료보험 퇴출
[ 2009년 07월 07일 03시 08분 ]
오는 10월부터는 100% 민영의료보험이 사라질 전망이다.

민영의료보험은 환자 책임분의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손해보험은 100% 보상(통원시 일부 공제), 생명보험 80%의 보장비율을 가지고 있다.

병원에 입원 했을 경우 수술비나 병실사용료, 주사료, 약제료, 검사료 등 대부분의 의료비에 대해 보험금이 지급된다.

입원 시 뿐 아니라 통원 시까지 보장이 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고혈압이나 당뇨, 빈혈 환자에게도 유용한 보험으로 많은 이들이 가입돼 있다. 암 진단금처럼 약정한 금액을 지급받는 정액보장과 상반되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런 혜택이 의료쇼핑을 불러와 과잉진료로 이어지고 결국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폐단을 가져온 것.

금융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폐해를 막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입원 의료비 90%만 보장하고 통원시에는 병원의 종류에 따라 최고 2만원을 본인이 부담하게 되며, 평균적으로 1일 약제비인 8000원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사실상 100% 보장받을 수 있는 민영의료보험이 사라지는 셈이다. 이에 따라 100% 보장 민영의료보험 가입자들은 9월말까지만 현재와 같이 보장 받을 수 있으며, 3~5년 후 의료비 갱신시에는 10월 계약자들처럼 90%만 보장받게 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100% 의료비 실비를 보장받고 싶다면 7월 중순 이전에 반드시 가입을 해야 얼마 기간이라도 100% 보장을 받을 수 있다"며 "보험비교전문 사이트를 통해 본인에 맞는 보험을 비교해 상담을 받고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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