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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막 오르는 자살예방 연극
[ 2009년 07월 08일 00시 37분 ]
노인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그 심각성이 커지는 자살문제를 조명한 연극이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은 8일 극단버섯과 함께 자살예방극 '병실에 불을 켜라'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문제로 부각한 자살을 연극 통해 그 심각성을 조명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임 의원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과 변웅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등이 축사를 맡았으며, 여·야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극단버섯 이상철 대표는 "지난 1996년부터 지금까지 13년 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연극을 무료로 공연해 왔다. 특히 2008년부터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조명하기 위한 연극을 마련해 전국 순회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두성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살자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안타깝다"며 "지난 1년간 자살예방법을 발의하는 등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국가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하에 자살근절을 위한 연극공연을 1년 전부터 준비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임 의원은 "오늘 공연은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민·관·정이 함께 인식하고 마련한 것인 만큼, 자살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두성 의원은 자살예방 차원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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