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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감마나이프 시술 3000례 달성
[ 2009년 07월 08일 09시 11분 ]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 센터 시술이 최근 3000례를 넘어섰다.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은 두개 내 각종 종양 및 혈관질환, 간질, 통증 등을 메스로 직접 절제하는 관혈적 수술 대신 감마선을 이용해서 절개하지 않고 치료하는 비침습적인 방법이다.
국내에는 현재 전국 15개 병원에서 감마나이프 센터를 운영 중이며, 삼성은 6번째로 지난 2001년 12월 27일 첫 시술을 했다.
병원측은 "감마나이프 도입이 타 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이뤄졌지만 불과 7년 여의 짧은 기간에 3000례를 시술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감마나이프 시술이 빠르게 증가,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도입 첫 해인 2002년 220례를 시술한 이후 매년 평균 18.2%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2008년 연간 600례를 넘었다.
지금까지 시술받은 환자들을 분류해 보면 ▲전이성뇌종양 1,202례(40.1%) ▲수막종 467례(15.6%) ▲동정맥기형 323례(10.8%) ▲청신경종양 262례(8.7%) ▲교종 261례(8.7%) ▲뇌하수체선종 116례(3.9%) 등의 순이었고, 그 외에도 ▲삼차신경통 65례 ▲두개인두종 17례 ▲암환자의 동통 17례 ▲간질 13례 등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특히 전이성뇌종양 시술은 2007년 12월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개원 이후 전년도에 비해 21.5% 증가, 현재는 전체 시술례의 약 57%를 차지하고 있다.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방사선 수술의 표준장비라 할 수 있는 감마나이프는 이제 뇌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필수 장비가 됐으며 국내 감마나이프 설치 기관이나 치료 증례는 세계 상위권"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교수는 "감마나이프 센터는 해외 학술지 논문발표와 특허 출원 등 양질의 진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이제는 세계 의학계를 선도할 수 있는 논문과 창의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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