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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대 있는 삼성, 제약사업 진출?
[ 2009년 07월 08일 21시 53분 ]
지식경제부가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업계의 관심이 바이오의약품으로 쏠리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스마트 프로젝트' 가운데 바이오제약 분야 4건을 선정, 3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정부가 선정한 바이오제약 분야 프로젝트 주관기관은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LG생명과학, 한올제약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4개 프로젝트 가운데 바이오 시밀러 제품군 개발 및 동물세포 기반 생산시설 구축 분야에 삼성전자(주관기관)가 제넥신, 이수앱지스, 프로셀제약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삼성전자가 받는 지원금은 정부 출연금 150억원.

국내 최고기업인 삼성전자가 국내 바이오 제약기업과 손을 잡고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대규모 투자가 미흡했던 이 시장의 R&D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제와 한올제약과 미국 자회사 HPI의 개량형 인터페론 알파 바이오시밀러(C형 간염 치료제) 개발과제가 선정돼 40억원이 지원받게 된다.

또한 셀트리온이 주관하고 마크로젠, 에이피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하는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상업화에는 70억원이 지원된다.

제약계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바이오 시밀러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약계 대세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참여, 앞으로 R&D 투자 등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바이오 진출이 급속도록 진행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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