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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2015년 빅5 진입 자신"
[ 2009년 07월 09일 03시 10분 ]
“2015년 TOP 5 진입,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 노력하면 오히려 목표 기간도 앞당길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건국대학교병원 새 사령탑에 오른 백남선 원장[사진]이 9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백 원장은 “학회를 비롯해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조직의 발전을 지켜보고, 이끌어내는 데서 기쁨을 느낀다”며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건대병원은 현재 하드웨어적인 투자와 함께 소프트웨어도 강화시켜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백 원장은 “재단의 지원 속에 건대병원이 시설 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구성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해 소프트웨어로 승부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미 백 원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방암 분야를 비롯해, 심장 송명근 교수, 소화기 심찬섭 교수, 대장암 황대용 교수, 만성 폐질환의 김원동 교수 등 각 분야의 스타 교수들을 영입한 건대병원은 앞으로도 필요한 분야에 대해 추가로 영입해 풀어나겠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건대병원은 도약을 위해 암센터 등을 비롯한 전문센터 설립을 내세우고 있다.

백 원장은 “대학병원으로서 역할을 고민하다 보면 결국 중증 질환이 답”이라며 “최근 연구를 보면 평균수명 기간 동안 남자는 3명 중 1명, 여자는 4명 중 1명이 암에 걸리고 있다고 하니 이 부분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암센터 등 전문센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백 원장은 “2012년 암센터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제한된 공간 등 현실사항을 고려해 주요 암과 질환 등을 중심으로 센터가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건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지 1년이 채 안된 기간 만에 병원장으로 올라선 데 따른 부담을 떨치기 위해 조직의 화합을 백 원장은 강조했다.

백 원장은 “병원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는 등 브레인스토밍을 운영에 반영시켜 나가겠다”며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고, 결과에 따라 잘된 부분은 더욱 잘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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