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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본격화
[ 2009년 07월 13일 03시 06분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감마나이프센터를 개소하고 방사선 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병원측은 "지난 10일 병원 지하3층 감마나이프센터에서 정진엽 원장과 백롱민 부원장, 김현집 척추센터장을 비롯 보라매병원 정희원 원장,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왕규창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는 최신 모델인 퍼펙션이 도입됐다. 감마나이프 퍼펙션은 최신 컴퓨터 기술과 정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시술과정을 전자동화한 최첨단 시스템이다.

오창완 감마나이프센터장은 감마나이프 퍼펙션에 대해 “기존 감마나이프에 비해 병변 위치 설정의 자동화, 방사선 조사시간 설정의 세분화, 헬멧교체시스템 자동화, 시술 전 과정의 컴퓨터 감시 시스템 도입 등으로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극대화한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감마나이프센터 개소로 분당서울대병원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 센터장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로 뇌질환을 더욱 정확하고 세밀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 거의 없어 환자 및 의료진들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발생되는 200여개의 감마선을 돋보기처럼 한곳으로 집중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미세한 감마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의 정상 뇌조직에는 거의 영향이 없으면서도 뇌종양이나 뇌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수술은 3~4cm 이하의 병소 치료에 탁월하며 각종 뇌종양, 뇌혈관질환, 기능적 뇌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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