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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도 '실효성 논란 JCI 인증' 도전하나
[ 2009년 07월 13일 10시 40분 ]
국내 주요 대형병원을 강타한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인증 바람이 개원가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국제인증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여전한 상황에서 소규모 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13일 코리아의료관광협회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회'는 개원가 국제인증 등 의료관광 현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과 홍보마케팅, 타깃 국가를 대상으로 한 이미지 극대화 등 기존 내용들이 차례로 언급됐다. 눈에 띈 것은 개원가의 국제인증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는 점이다.
인제대학교 국제병원인증지원센터 전진호 센터장은 '개원의의 국제병원 교육 및 메뉴얼 개발'이라는 강연에서 이 같은 사례를 소개했다.
전진호 센터장은 "국내에 널리 알려진 JCI의 경우 36개국 249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이중 개원가는 23개 정도로 전체 10% 수준"이라며 "현재 국제인증이 개원가까지 확대될 정도로 보편적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조직의 규모가 작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평가를 무난히 받기 쉽지 않다는 현실론도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인증 사례가 발생하면 참여가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센터장은 "대형병원은 보통 3일에서 5일에 걸쳐 실사팀이 실사를 진행하지만, 개원가는 1~2일 정도의 축소판"이라며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개원가 입장에서는 먼저 JCI 등 외국 개원가의 자료를 벤치마킹 하고 국내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833개에 달하던 평가항목이 454개로 감소해 개원가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전진호 센터장은 "국제인증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하고 찬반이 있다. 규모가 작은 개원가도 마찬가지이며, 국제인증을 하나의 요소로 필요하다면 추진하는 것"이라며 "정작 중요한 것은 이 같은 과정을 통해서 병원이 좋아지고 문제점을 개선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원가의 국제인증은 일정 규모를 갖춘 피부미용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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