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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의 학교 보건교육 지원책 절실"
[ 2009년 07월 14일 21시 38분 ]
보건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는 필수과목 강제화가 필수적이며, 관련 부처의 행정적 지원이 요구된다는 주장이다.

44년 만에 부활한 보건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15일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대학교 최충옥 교수의 사회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법 찾기에 머리를 맞댄다.

지난 2007년 12월 학교보건법 개정 이후 올해 처음으로 보건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교원 연수와 자격 및 배치 등 후속 정책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사)보건교육포럼은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가족부를 대상으로 보건교육 활성화를 정책을 제안했다.

보건교육포럼 신미수 공동대표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보건교과가 44년 만에 부활했다. 그러나 보건교육이 입법취지를 반영하지 못한 채 부실하게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보건교육과정은 초등학교 5~6학년 각각 17시간 이상, 중고등학교는 오는 2010년부터 선택과목으로 도입하되, 경과기간인 올해는 한시적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에서 17시간 이상을 하도록 했다.

그러나 법 개정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이 미흡해 실제 교육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 신 대표의 설명이다.

신 대표는 교과부에 대해 "초등학교는 5~6학년 각각 최소 34차시를 교육하도록 하며, 중등은 각 1학년에 반드시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며 "현직 보건교사 자격을 정교사로 개편하고, 양성체계 역시 정교사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대학원에 학교보건교육과를 설치하는 등 현장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법 취지를 고려한 시행령 개정도 요구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대해서는 보건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과정과 아카데미 개설을 요구했다.

신미수 대표는 "보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에 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등 교육과정 정착을 위한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재차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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